나는솔로 16기에서 갈등을 빚었던 옥순과 영숙의 불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옥순은 인스타그램에 영숙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숙은 라방에서 옥순의 안 좋은 얘기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의 갈등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결과를 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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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 인스타그램에 고소 예고
옥순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에 바로 잡아야 한다. 가만히 놔두면 방송과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다"라며 "대형 로펌을 통해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썼습니다. 그녀는 영숙이 자신을 비방하고, 다른 여성 출연자에게도 부정적인 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영숙이 자신의 안 좋은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를 참지 못하고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영숙, 라방에서 옥순과의 갈등 언급
영숙은 5일 나는솔로 16기 라방에 뒤늦게 등장, 옥순과의 불화설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사실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옥순 언니와 돈독하고 사이가 괜찮았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메시지 보낸 것도 (인터넷상에) 올라오던데, 그냥 보고 얘기하고 풀면 되지 않느냐. 안 와서 조금 아쉽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옥순이 자신을 차단하고 왕따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등의 시발점은 광수와의 데이트
옥순과 영숙의 갈등은 ENA 예능물 나는솔로 돌싱특집에서 발생했습니다. 영숙과 광수의 랜덤 데이트가 시발점이 됐습니다. 광수는 영숙이 자기소개에서 '이혼 후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었다’고 밝힌 점을 계속 언급했습니다. 결국 영숙은 눈물을 쏟았고, 데이트를 중단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순자가 이 상황을 알고 위로하자, 영숙은 "옥순이가 말했지?"라며 오해했습니다. 방송 후 영숙은 SNS에 사과했지만, 옥순이 자신을 차단하고 왕따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